2010년 12월 16일 목요일

한파 지나고 내일은 눈...빙판길 비상!

사흘째 이어진 한파는 내일 낮부터 풀리겠지만 이번에는 눈이 문제입니다.

영하의 기온 속에 중부지방에 제법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내일 아침에는 빙판길로 인한 큰 불편이 우려됩니다.

김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흘째 이어진 한파는 오늘 아침 절정을 이뤘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12.9도까지 떨어지면서 2005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12월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보여 중서부와 경남지방의 한파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추위는 누그러들지만 이번에는 눈이 걱정입니다.

[인터뷰:김승배, 기상청 대변인]

"이번 추위를 몰고 온 찬 북서풍이 세력이 약해지면서 오늘 밤부터 서풍으로 바뀌어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이 중부 내륙 깊숙한 곳까지 들어와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와 강원산간에는 1∼5cm의 눈이 내리겠고, 경북과 제주도에도 1∼3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특히 출근시간 무렵 눈발이 굵어질 것으로 보여 교통 불편이 우려됩니다.

영하의 기온속에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얼면서 빙판길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토요일에는 반짝 맑은 날씨를 보이다 일요일에 중부지방에는 또 한차례 비나 눈이 내리겠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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