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이어진 한파는 내일 낮부터 풀리겠지만 이번에는 눈이 문제입니다.
영하의 기온 속에 중부지방에 제법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내일 아침에는 빙판길로 인한 큰 불편이 우려됩니다.
김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흘째 이어진 한파는 오늘 아침 절정을 이뤘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12.9도까지 떨어지면서 2005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12월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보여 중서부와 경남지방의 한파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추위는 누그러들지만 이번에는 눈이 걱정입니다.
[인터뷰:김승배, 기상청 대변인]
"이번 추위를 몰고 온 찬 북서풍이 세력이 약해지면서 오늘 밤부터 서풍으로 바뀌어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이 중부 내륙 깊숙한 곳까지 들어와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와 강원산간에는 1∼5cm의 눈이 내리겠고, 경북과 제주도에도 1∼3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특히 출근시간 무렵 눈발이 굵어질 것으로 보여 교통 불편이 우려됩니다.
영하의 기온속에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얼면서 빙판길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토요일에는 반짝 맑은 날씨를 보이다 일요일에 중부지방에는 또 한차례 비나 눈이 내리겠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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