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16일 목요일

송년회 술, 몇 잔이 적당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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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연말 모임이 계속되면서 과음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다음날 업무에 지장이 없으려면 알코올 섭취량이 50g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500cc맥주로는 2잔, 소주는 5잔 정도입니다. 

구수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터뷰:국소정, 서울 신월동] 
"주는 대로 계속 마시니까, 많이 마셔요. 기본으로 소주 2병에 맥주에..." 

[인터뷰:김병현, 서울 신정동] 
"왜 마셨나 싶고 속이 많이 힘들죠. 다음 날까지 고생을 하곤 합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이어지는 연말 모임, 빠지기는 힘들고 가면 술을 피할 수 없습니다. 

다음날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려면 하루 알코올 섭취량은 50g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맥주로는 500cc 2잔, 막걸리는 1병, 소주는 5잔 정도에 해당합니다.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는 3잔이 적정량입니다. 

[인터뷰:권준욱, 식약청 영양정책과장] 
"사람의 간이 1시간에 알코올을 7g 정도 분해한다고 봤을 때, 다음날 지장이 없는 정도 수준이 50g입니다." 

또 알코올이 식욕을 자극하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을 함께 먹으면 살이 찌기 쉽습니다. 

회식자리에서 즐겨먹는 이 삼겹살 1인분에 소주 1병이면 1,000칼로리가 넘습니다. 

직장 성인 남성의 하루 권장섭취량 2,400칼로리의 절반에 육박합니다. 

소갈비는 1인분에 870칼로리, 삼겹살은 650 칼로리고, 양념치킨도 한 조각이면 250칼로리입니다. 

때문에 수육이나 두부, 생선 같이 수분이 많고 기름기가 적은 음식을 먹는 게 좋습니다. 

빈 속에는 술을 피하고, 술자리 중간중간 물을 자주 마시면 알코올의 체내 흡수율이 떨어져 술을 덜 마시는 효과가 있습니다. 

[인터뷰:문일환, 이화의료원 소화기내과 교수] 
"술을 토한다는 것은 음식물과 위에 있는 산이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탈수와 전해질 이상이 오게 되니까 더 속이 안 좋고 안 좋아지는 거죠." 

또 해장할 때는 맵고 뜨거운 음식을 피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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